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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 Gourmet

[시드니/맛집] 시드니 일본 라멘 맛집 ‘쇼군 울티모 Shogun Ultimo’

by 안제니 2023. 1. 9.


스무살 언저리에 일본 라멘을 참 많이도 먹었다.
거의 매일 매일 먹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했다.
보통은 탄탄멘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한 동안 잊고 지내다가
다시금 일본 라멘을 먹으러 다니고 있다.

차코 라멘을 비롯하여 뉴잉턴 유명하다던 코스케 라멘
채스우드 Ryo’s 라멘 그리고 텐토 등등

그리고 요즘 가장 자주 가는 곳


울티모에 위치한 쇼군 울티모이다.
쇼군 울티모는 캠퍼다운에 위치한 이자카야 쇼군과 같은
계열사(?) 로 메뉴는 조금은 다르지만 여기는
좀 더 라멘에 집중 된 곳이다.

Shogun Ultimo
https://maps.app.goo.gl/D5RQ7wNYm5EGazDG8?g_st=ic

 

Shogun Ultimo · shop 191/392 Jones St, Ultimo NSW 2007

★★★★★ · Japanese restaurant

maps.google.com

 


가게 내부는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먹고 가기 좋은 스타일
어쩌다보니 라멘 오타쿠들이 모여있다는
페이스북 모임 ‘RAMEN GANG’ 에도 소개되어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인정 받고 있는 곳이다.


근처에 널널한 주차 공간도 있어서
(하지만 낮 시간엔 티켓을 끊는게 안전하다.
레인저 조심 ! 저녁 6시 이후는 무료!)
차를 가지고 방문 하기에도 적합하다.

본인은 차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 1인으로써
주차 공간이 바로 앞에 있다는 것은 아주 기쁜 일이다.

Shogun Original Tonkotsu Ramen


원래 나는 매운 맛 라멘을 좋아하는데
(사실 모든 매운 맛을 좋아하는 편이다.)
오리지널이 맛있어야 다른 것도 맛있다는 생각에

매운맛 라멘만 먹다가 어느날 오리지널 돈코츠를 먹었다.
느끼하지도 않고, 진짜 Simple is the Best 라는 말이
떠오르는 맛 이었다.

라면이든 라멘이든 국물은 잘 먹지 않던 내가
특히 라멘 국물은 뭔가 잘 안 먹혔었는데
먹다보니 빈 그릇이 되었다. 국물까지 싹!
신기한 경험이었다.


요즘엔 유자 에이드도 하고 있다는데
라멘이랑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보통은 나는 칼피스를 마신다.)

Tantanmen


어떤 날에는 원래 스무살 때부터 즐겨 먹던
탄탄멘을 먹기도 하고


Karai Ramen


원래 가장 좋아하던 메뉴는 Karai Ramen 이었다.
돈코츠 베이스 라멘인데 매콤함이 어우러져서
한 그릇 그냥 뚝딱 해 버려서 면 추가를 했어야하나 하는
그런 생각도 했었다.

Lunch Special : Original Tonkotsu Ramen + Futomaki + Drink = $25



다양한 런치 스페셜도 시도 하고 있는 중인데
원래는 돈부리와 미니우동 세트가 있었는데

요새 신메뉴로는 후토마키도 시작 하였다.
라멘만 먹기 다소 아쉽고
어짜피 음료를 시키는 나는
런치 스페셜로 점보 후토마키까지 즐길 수 있어서
아주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한번 쯤 와 보면 좋을 것 같은 라멘집이다.
리뷰에서 보면 다들 ‘Hidden Gem’ 이라고 한다.
이 글을 보았다면 이번 주에 방문 해 보시길~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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