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맛집] 시드니 샤오롱바오 맛집 Ashfield New Shanghai 🌸

오랜만에 옛 친구 테런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
그녀는 홍콩 사람으로 중국 관련 음식은 항상
그녀의 픽을 믿는 편 이다.


이번에 데려가 준 곳은 애쉬필드에 위치한
상하이 음식점이었다.

내가 갔던 곳은 앞에 검정색 간판
뉴 상하이였다.


운 좋게 바로 앞에 도로에 주차도 하고
(오후 6시 이후 였어서 가능)
아주 편리하게 방문 하게 되었다.

가게 내부는 깔끔했고 다양한 인종이 와서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맛있어보이는 메뉴는 많았으나
평소 먹는 음식만 계속 먹는 나로써는
(음식 앞에서 새로운 도전 특히 잘 못 하는 편)
테런이 골라준 음식 위주로 믿고 가기로 했다.

평소에도 여길 자주 온다고 했기에
더욱 믿음은 강렬했다.

샤오롱바오도 시켰는데 이건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육즙이 팡 !

중간에 서로 경쟁하면서
“야 너 몇개 먹었어? 이제 이거 내꺼야.”
맛있었던 만큼 아주 치열했던 식사였다.

낄낄

이것도 샤오롱 바오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밑 부분을 구운거였고 개인적으로 이건
먹다보니 느끼해서 많이 먹진 못 했다.

---

그녀가 Sour Soup 을 시켜 줬는데
(안타깝게도 사진이 없다.)
그 안에 계란과 두부 그리고 약간의 해산물이 들어갔고
갈색이고 시큼 한 수프였다.

그 수프는 정말 살면서 나는 처음 접해보는 맛이었는데
마치 똠양꿍을 처음 먹었을 때 같은 기분이었다.
‘? 이게 뭐지?‘ 하면서 계속 먹게 되는 그런..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

마지막은 볶음 국수였는데
아마도 호킨 누들 인 것 같다.
이것 또한 맛있었으나 이건 쉐프 생활 하면서
너무나 많이 스태프 밀로도 접했던 음식이라
자꾸 손이 가진 않았다.

먹다보니 밖에 줄이 엄청 길어졌다.
이럴 때 맛집이 맞구나를 체감하면서 뭔가 더
짜릿해지는 것 같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
다음엔 다른 음식들도 도전 해 봐야지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괜찮은 것 같았다.

New Shanghai Ashfield
+61 2 9797 7284
https://maps.app.goo.gl/2JwEQtL6hpbdnVUz6?g_st=ic

New Shanghai Ashfield · 273 Liverpool Rd, Ashfield NSW 2131

그럼 20000